유한식(왼쪽) 세종시장이 7일 시청 회의실에서 백학현 NH농협 세종본부장과 ‘통합자금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
세종시는 7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NH농협은행 세종본부와 전국 최초로 통합자금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유한식 시장과 백학현 NH농협 세종본부장은 ‘통합자금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자체 세정·재정시스템과 금고 은행의 통합자금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세종시가 처음이다.
시와 NH농협은행은 연말까지 15억7600만원을 들여 시의 세입·세출정보 및 자금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통합자금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시는 이 시스템이 구축 운영되면 자금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업무 능률이 향상될 뿐 아니라 유휴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세수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시의 자금을 훨씬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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