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견우직녀축제’가 오는 10∼11일 대전 서구 만년동 엑스포시민광장과 엑스포다리(견우직녀다리) 일대에서 열린다.
7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사랑과 만남의 시간여행’이란 주제로 마련된 이 축제 첫날에는 결혼한 지 50년이 넘은 80세 이상 노부부 2쌍에 대한 ‘백년해로상’ 시상에 이어 견우직녀 테마를 이용한 퓨전 뮤지컬팀의 ‘견우직녀 판타지쇼’와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오후 3시부터 에어바운스 게임을 통해 강한 견우와 건강한 직녀를 가리는 ‘커플이벤트’, ‘꼬꼬마 견우직녀 잔치’, 청소년·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공연’이 진행된다.
또 10년차 이상 부부 5쌍을 대상으로 한 ‘견우직녀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 10팀이 참가하는 ‘견우직녀가요제’, ‘인기가수 미니콘서트’ 등도 마련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견우마을’과 ‘직녀마을'’이란 부스도 설치돼 축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정래수>
동양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