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폭염으로 인한 단전 및 정전 발생 때 축산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해 자가 발전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전력 사용 급증으로 정전사태가 우려됨에 따라 가축 및 축사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3600만원을 들여 젖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자가 발전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자가 발전기를 설치하면 정전이 돼도 환풍기나 선풍기 등 냉방시설이 멈추는 것을 막아 가축들의 호흡곤란에 따른 질식사 및 대량 폐사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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