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1만6천여본 심어… 지금은 ‘연꽃잔치’



예산군 4개면에 분포돼 있는 광할한 예당저수지 일원에 조성된 예당관광지 주변이 야생화와 연꽃으로 수놓일 전망이다.

군 공공시설사업소는 이곳에 지난 봄 꽃무릇 1만6000여 본을 식재하고, 예당호 생태공원에 연꽃단지를 조성했다.

꽃무릇은 9월이면 만개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할 뿐 만 아니라, 사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야생화도 식재했다.

연꽃단지는 1983㎡ 규모에 백련, 홍련, 가시연꽃 등 3700여 본을 식재, 이달초 부터 연꽃이 만개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물고기 생식 연못에는 분수대를 설치하고 관찰데크를 설치했다.

또한 산책로에 조롱박 터널 3개소를 설치하고 야영장 주변에 다양한 야생화를 단지를 조성해 9월이면 활짝 핀 꽃무릇을 볼 수 있다.

군은 지역주민과 예당관광지 이용객들에게 화사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목적으로 볼거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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