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국민체력100 거점센터’가 전국적인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민체력100 거점센터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홍필 사무관이 전국 거점센터 담당자들에게 편지를 보내 청주시의 운영 실태를 우수사례로 소개했다.

김 사무관은 “국민체력100사업은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다. 국정과제는 국민과의 약속이고 반드시 실천하고 성공시켜야 하는 것이 정부의 의무”라고 밝힌 뒤 “청주시 거점센터에서는 무료 건강체력 측정과 함께 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을 체크해 주는 등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모든 거점센터가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거라 믿고 있지만 기능하면 청주시의 체력증진교실을 벤치마킹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3월 5일 청주시거점센터를 개소, 만 19세~64세 성인과 만 65세 이상 노인 3200명을 목표로 체력측정과 운동처방을 무료로 해주고 있다.

7월말 현재 2675명의 시민들이 이용해 올해 목표대비 84%의 높은 측정률을 보이고 있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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