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월 79만1125명…국제선 전년 대비 62% 늘어
올 들어 7월까지 청주공항 누적 이용객이 공항 개항 이래 가장 많았던 것으로 기록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7월 청주국제공항의 누적 이용객은 79만1125명(국제선 12만3418명, 국내선 66만7707명)으로 집계됐다. 국제선은 전년보다 4만7243명(62%) 증가했으나 국내선은 전년 대비 2만5639명(3.7%) 감소했다.
지난달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수는 12만3531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만4573명(24%) 늘었다.
이는 휴가철을 맞아 국내 가족 단위 여행객의 해외여행과 전세기 노선 수의 증가로 인한 중국 관광객이 큰 폭을 늘었기 때문이라고 도는 분석했다. 최근 3년간 청주공항 국제여객 증가율은 17%로 급증하고 있다.
도는 중국 상해 현지 노선 개설과 충북 관광상품 개발을 협의했고, 이달 중 청주공항-서울도심공항터미널을 연결하는 공항 리무진버스가 하루 4차례 운행 재개돼 수도권 주민들의 이용이 한층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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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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