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부경찰서는 13일 도심 공원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미수)로 김모(43·일용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중구 한 공원 안에 놓여 있던 컨테이너 박스 뒤에서 여성(33)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 상태였던 김씨는 길 가던 여성을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원 인근에서 순찰 근무를 하던 기동대 소속 경찰관이 여성의 비명을 듣고 쫓아가 더 큰 화를 막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묻고 있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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