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교통체계 정비·연결도로망 구축 요구

201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호남고속철도에 따른 남공주역사와의 접근성 해소를 위한 부여군의 교통체계 정비 및 연결도로망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호남고속철도(오송∼공주∼광주) 개통은 공주뿐만 아니라 부여군도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용이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개척할 교두보가 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따라 남공주역사 개통에 앞서 부여와 남공주역과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신설 및 확장 계획 등이 수립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도 40호(탄천)∼남공주역∼국도23호(논산 상월)을 연결하는 도로망 신설과 탄천에서 남공주역사까지 연결하는 기존도로(지방도 645·643호)에 대한 확포장 계획 등을 국토부와 충청남도에 도로망 정비계획에 우선 반영해 줄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또 탄천 IC∼지방도645∼국도 40호(탄천)로 직접 진입할 수 있는 도로 선형개선은 물론 남공주역을 이용하게 될 부여군민의 교통편익을 위한 버스노선 정비 및 택시 운행 협의 등 부여군과 남공주역사와 연계한 교통체계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국토부와 충남도에 국도연결과 지방도 확장 등을 조기에 시행해 줄 것을 건의하고 부여군과 남공주역사와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KTX 남공주역사를 둘러싼 공주, 논산, 청양, 계룡과 공동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관심사에 대한 의견조율과 대정부 공동건의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