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는 기계고장으로 멈춰선 승강기 안에 갇힌 주민 2명을 신속히 구조해 칭송을 받고 있다.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10일 오후 2시 50분께 예산읍 발연리의 한 오피스텔 승강기가 3층에서 갑자기 멈춰서며 숨이 탁탁 막히는 승강기 안에 주민 2명이 갇혔다.

이때 여성 A모씨는 당황하지 않고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 신속히 출동한 구조대원이 익숙한 기술로 안전하게 구조된 주민 2명은 놀난 가슴을 진정시키며 연실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지수 구조팀장은 “지속적인 승강기 구조 훈련 덕분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엘리베이터에 갇힌 주민을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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