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전국체전을 유치한 충북 충주시가 경기장시설 확충을 위한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부지에 편입되는 호암동, 달천동 일원의 사유지 25만 7098㎡(95필지) 가운데 23만 3904㎡(84필지)의 부지를 최근 사들였다.

매입이 안 된 2만 3194㎡ (11필지)부지에 대해 현재 보상협의가 진행 중이다.

또 도시기본계획 변경과 관련, 관계기관 협의를 마치고 다음달 충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말까지 도시기본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도 주민이용도와 사후활용성 등을 고려해 단지 내 배치 계획과 평면계획이 확정되면 실시설계를 진행, 2014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충주시가 새롭게 조성하는 종합 스포츠타운은 2017년 3월까지 국비 등 총94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경기장과 보조 경기장을 갖춘 육상공인 1종 경기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 2000대의 주차장과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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