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오징어잡이 전진기지인 태안 안흥항에서 오는 17일 유류피해지역 이미지 개선을 위한 ‘1회 충남도지사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개최된다.

바다낚시 동호인 10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오전 5시에 배를 타고나가 오후 4시까지 선상 낚시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가장 큰 우럭을 잡아 대상을 타면 500만원 상당의 시상품을 받을 수 있어 벌써부터 강태공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또 우럭, 광어, 놀래미 등 시상 어종의 기장 길이에 따라 1위 200만원, 2위 100만원, 3위 50만원 상당의 시상품 및 트로피가 주어진다.

참가자들에게는 태안을 대표하는 여름철 수산물인 오징어, 우럭, 광어 등 싱싱한 수산물과 특산품도 푸짐하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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