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경찰서는 인터넷게임으로 알게 된 여자를 유인해 배에 칼로 낸 상처를 보여 주며 카드론 대출을 받아서 달라는 등 수차례 협박해 2100만원 상당을 대출 받아 빼앗은 A(27)씨를 검거, 구속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고소장을 제출하고도 겁이나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B씨를 설득해 진술을 받은 후 울산의 경찰서에서 술에 취해 음주 소란을 피우고 있던 A씨를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공갈 등 전과 8범으로 나타났다.

홍성경찰서 김익중 서장은 “과거부터 주변에서 일어나는 범죄들이 인터넷의 발전으로 사이버세상에서도 범죄들이 일어나고 있으므로 인터넷 이용 시 냉철한 판단과 주의가 요구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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