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주요 현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광혜원면 소재지 정비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군은 지난 14일 광혜원면사무소에서 3차 면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실시설계안을 결정했다.
이에 사업비 100억원(국비 70, 도비 9, 군비 21)을 투입, 기초생활기반확충과 지역경관개선 사업, 지역역량강화 등이 주요 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우선 기초생활기반확충 사업은 31억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 5개 노선 799m를 신설하고 기존 3개 노선 1726m를 재포장한다.
또 휴게시설, 놀이시설, 산책로, 체력단련시설, 화장실 등을 구비한 체육공원 조성에 11억원을 투입한다.
이 공원에는 어린이를 위한 조합놀이대 2개소와 놀이시설을 갖춘 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지역경관개선 사업으로 16억원 투입해 소하천 400m를 정비하고 보도정비, 가로등 정비, 주차장 정비, 산책로 조성 등에 30여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지역 주민의 인식전환과 역량 배양을 통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주민교육, 홍보마케팅, 경영지원 등 지역역량강화사업에 9억원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광혜원면 소재지 특성과 주변 여건을 합리적으로 활용, 지역발전과 주민들에게 생활 편의가 충분히 제공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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