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16일 당진경찰서장을 지낸 송정애 충남경찰청 홍보담당관에게 명예시민증를 수여했다.

당진시는 송 담당관이 지난 2012년 7월부터 1년간 당진경찰서장을 역임하는 동안 기업·기관 등과 함께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우정벨' 설치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당진지역 발전에 공헌했다고 명예시민증 수여 배경을 밝혔다.

이철환 당진시장은 "남다른 열정으로 당진을 사랑해 시민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했다"고 감사를 표시했고, 송 담당관도 "첫 서장 부임지로 많은 추억이 있는 곳이고, 이번을 계기로 당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 담당관은 지난 1981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충남지역 첫 여성 경찰서장으로 화제를 모았다.<당진/홍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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