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16일 충남지역노동조합(위원장 김봉진)과 ‘2013년 당진시 무기 계약 근로자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 4월 3일 충남지역노동조합과 협상을 시작해 10여차에 걸쳐 교섭하면서 한때는 결렬 위기를 맞았으나 노사 간의 노력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호봉제 실시와 기본급 인상, 가족수당, 민원수당 등의 수당 신설과 특별휴가, 병가 등도 공무원 수준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현재 충남지역노동조합에 당진시 공공부문 종사자 102명이 가입해 있으며 충청남도 세종시 16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10곳이 가입되어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