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항 환황해권이 물류거점 도시로 자리매김 평택.당진항이 지난해 연간 1억t의 물동량을 처리했으며 올해는 1억t 이상의 물동량을 무난히 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진시에 따르면 2013년 6월말 현재 물동량은 5374만7000t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5153만1000t보다 4.3%가 증가한 221만6000t의 물동량을 처리해 증가율 전국 1위를 목표로 순항중이다.

더욱이 국내.외 경기침체에도 신흥 항만으로 급부상 국내 항만 중에서 유일하게 물동량이 4.3%가 증가 해운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평택·당진항은 2013년 6월말 현재 당진 30선석, 평택 31선석 등 모두 61개 선석이 운영되고 있다.

부두별 처리 물동량은 당진지역 송악부두 1337만4000t으로 전년대비 4.0%, 고대부두 282만9000t으로 전년대비 1.4%, 서부두 341만3000t으로 전년대비 18.8%, 평택지역 동부두 1437만2000t으로 전년대비 9.7%, 돌핀부두 1801만t으로 전년대비 9.4%, 여객부두 105만t으로 5.0%, 정박지·물양장 등 70만t 으로 전년대비 41.2%가 증가 또는 감소 총량 기준 4.3% 증가했다.

한편 당진시 관계자는 “항만 물동량 증가에 따른 항만이용 선·화주 이용자등에 행정서비스 높이기 위해 2014년 4월 준공될 당진항만운영지원센터의 건립과 기반시설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평택지방해양항만청 당진출장소, 세관감시소, 보건검역소,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의 입주를 추진 당진항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