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전시관·영상관 등 공정률 90% 넘어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가 ‘자연의 맛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9월15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된다.

19일 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천안삼거리공원 일원 40만㎡ 부지에 마련된 행사장(면적 20만4000㎡) 내 주제전시관, 테마전시관, 주제영상관, 체험관 등 8개의 전시관과 각종 건축물 내부 전시물 설치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주제전시관은 94%, 주제영상관 95%, 나머지 6개 테마·전시·체험관의 전시물 전시작업도 90%를 넘어서는 공정을 보이고 있다.

천안시내 주요 도로에는 행사를 알리는 대형 깃발 1000여개가 펄럭이고 대형 현수막, 아치탑, 꽃탑, 홍보탑 등이 수백 곳에 설치되는 등 천안시는 이미 식품엑스포 열기로 가득하다.

식품엑스포는 전시, 체험, 학술행사 외에 각종 이벤트행사가 8월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폐막일인 9월 15일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상설행사로 △ 웰빙요리 레시피 전시 △ 지자체 문화공연 △ 천안웰빙프린지 공연 △ 천안행운대잔치 △ 꽃을 든 웰비니를 찾아라 △ 엑스포 한마당 행사 △ 외국 민속 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별행사는 △ 직장인밴드 공연 △ 대학생 치어리더 공연 △ 야외돗자리 시네마극장 △ 후토스 공연 △ 청소년 어울마당 등이 마련됐다.와이너리, 치즈만들기, 웰빙사찰음식, 전통식품, 내외국 전통문화, 5대양 6대주 세계식문화, 웰빙허브향초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고, 웰빙요리교실과 제3회 대한민국 요리경연대회 등 요리경연도 펼쳐진다.

신재식 식품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전시관, 체험관을 비롯한 모든 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지고 있다”며 “전시관 콘텐츠도 내실 있게 꾸미고 국제학술행사 등 각종 행사도 빈틈없이 준비해 국제행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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