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군 전체 면적의 52%(233.16㎢)에 달하는 임야를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다.
군은 현재 경제수 조림 및 큰나무 공익조림은 물론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생거진천 현대모비스숲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산불.병해충에 의한 불량림을 중심으로 산림 자원화를 촉진하고 산주 소득 증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월면 신계리 외 33필지 201ha에 경제수 조림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비 7억800만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봄철 사업으로 145ha에 소나무, 낙엽송, 백합나무 등 29만4000본 식재를 완료했고 잔여 사업량 56ha는 가을철 조림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큰나무 공익조림 사업은 경관 조성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백곡면 명암리 일원 20ha의 면적에 사업비 2억3300만원이 투입돼 소나무 외 3종 7000본을 식재, 인근에 조성 중인 생거진천자연휴양림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군은 그간 산림 휴양사업이 전무했던 지역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백곡면 명암리 일원에 생거진천 자연 휴양림을 조성 중이다.
산림문화 휴양관과 야영센터, 등산로 3.5㎞, 테마시설 등을 갖춘 휴양림은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초평면 화산리 일원에 사업비 100억원(민자 100%)이 투입되는 생거진천현대모비스숲 조성사업은 현재 기본계획수립을 확정하고 올 연말 착공 예정이다.
유영훈 군수는”UN이 지난 2011년을 세계 산림의 해로 지정했을 만큼 최근 산림은 자원으로써 그 가치와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군은 산림을 계획적으로 조성, 전국에서 손꼽히는 관광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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