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주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식품위생의 안정성을 일깨우기 위해 19~23일 식품위생·판매업소에 대한 강력한 지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염소·사슴고기 사용, 지하수 사용 식품제조· 부정불량 식품 및 어린이 기호식품 유통 업소 등에 대해 군 식품위생안전팀 4명과 소비자 감시원 25명 등이 함께 실시한다.
염소·사슴고기 사용 식품위생업소는 관내 31곳의 건강원과 일반음식점 4곳으로 도축검사증명서 확인, 유통기한 준수, 불법도축 사용실태 등을 점검한다.
계도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1일부터는 염소·사슴고기류 사용 식품업체는 필히 도축검사증명서를 갖춰야 한다.
또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하수 사용 식품제조업체 6곳에 대한 안전검검으로 수질검사시험성적서, 원재료 세척과정 적합여부 등을 확인한다.
지하수를 사용하는 업체는 소독 통해 음식물을 제조해 생산을 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특히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나 문방구에서 판매되는 부정불량식품,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해서도 유통기한 위·변조, 경과제품 판매행위 등을 점검한다.
지도점검 적발 시에는 행정처분, 과태료 처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식재료 사용과 건전한 유통과정 등이 주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며 “부정불량식품을 근절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식품제조업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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