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대전시장 출마를 직간접적으로 피력해 온 새누리당 소속 이재선(57) 전 의원이 22일 서구 탄방동 오페라웨딩에서 '역동적인 대전포럼' 창립식을 하고 시장 선거 출마 준비를 위한 첫 행보를 내디뎠다.

역동적인 대전포럼 이사장인 이 전 의원은 인사말에서 "과학기술 및 교통·온천의 도시인 대전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싱크탱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역동적인 대전포럼을 통해 대전발전의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포럼은 내년 6월 대전시정 선거를 겨냥한 정책공약 개발과 세(勢) 규합의 구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새누리당 이인제·박성효 의원, 김신호 대전시교육감,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 임재인 대전시의회 부의장, 박환용 대전 서구청장, 한현택 대전 동구청장, 지방의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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