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가곡면 남한강 일원에서 열린다.

낚시용품 전문회사 (주)제이에스컴퍼니가 주최하고 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200여명의 플라이낚시 동호인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대회는 이날 오전 5시 30분~10시 30분까지 주최 측에서 지정한 코스에서 실시되며, 대상어종은 강준치, 끄리, 쏘가리, 꺽지 등이다.

시상은 대상어종의 마릿수 합계로 성적을 매긴 뒤 1등에게는 100만원 상당 고급 낚싯대가 주어진다.

또 4~10등에게는 순위에 따라 20만원에서 60만원 상당의 플라이 낚시용품이 전달된다.

이밖에 참가자를 위한 사진상, 최대어상, 행운상 등 다채로운 상도 제공된다.

주최 측은 이날 낚시대회 외에도 프로시연회, 사진전, 정투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도 마련했다.

청정 수질을 자랑하는 단양남한강은 잔잔한 여울과 빼어난 자연풍광, 뛰어난 시내 접근성 등 낚시 3박자를 고루 갖춰 한해 평균 10만여 명의 낚시인이 찾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플라이낚시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성인남자 2만 5000원, 여성과 청소년 1만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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