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 온 서구 괴정동 한민시장 아케이드 설치공사와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주차장 조성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해 12월부터 28억원이 투입된 한민시장 아케이드 설치공사는 총 연장 270m에 연면적 1620규모다. 준공식은 27일 열린다.

또 중앙시장 인근에 조성된 34(1000) 규모의 으능정이 주차장도 완공돼 2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주차장 바로 옆에는 최근 지하 1·지상 4, 건물면적 488규모의 고객지원센터도 세워졌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동구 중앙시장, 중구 문창시장 및 부사시장 아케이드 설치공사를 오는 12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들 시설이 본격 운영되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시설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문화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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