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에 25일 한때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충남도는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당진시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주의보는 1시간 뒤인 오후 6시 해제됐다.

한때 1시간 평균 0.121ppm까지 높아졌던 당진지역 대기 중 오존농도는 다시 0.107ppm으로 떨어졌다.

오존농도는 여름에 자동차 통행량이 많은 도시지역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많이 사용하는 곳에서 더 높게 나타나는데 당진과 인근 지역에는 석유화학업체와 철강업체와 당진화력 등이 밀집해 있다.

오존농도가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호흡기와 눈에 자극을 받게 된다.

1시간 평균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오존주의보 등이 발령되면 실외활동, 불필요한 자동차 운행 등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당진/홍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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