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4년 7월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의 출범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청주시는 26일 통합준비상황보고회를 열어 통합 청주시 출범 준비상황을 점검 했다.

출범 준비상황 점검 결과 상생발전방안 75개 세부사업 중 통합시 명칭, 4개구 획정, 청사위치 등 8개 사업이 완료됐다.
 
출범 전까지 49개 사업을 마치고 출범 이후 18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상생발전방안 이행 연구용역 18건 중 현재까지 조직설계, 4개구획정 및 청사위치선정, 농산물도매시장 연구용역등 5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올 연말까지 10건, 출범 전까지 2건, 출범 후 1건 등 모두 18개 사업을 완료, 상생발전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청주청원 교류사업은 62건(연계사업 31, 공동협약사업 31)의 사업 중 완료사업 5건, 내년도 추진사업 2건을 제외한 55건의 교류 사업이 모두 정상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자치법규 통합은 청주시와 청원군의 875건의 자치법규 중 824건이 통합돼 94%의 정비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미 통합된 자치법규 51건 중 40건은 오는 연말까지 통합을 완료하고, 유보된 자치법규 11건은 출범 이후 정비할 계획이다.

민간사회단체 통합은 45개 단체 중 주민자치위원회, 자율방범대, 고엽제전우회 등 3개 단체가 통합을 결정했으며, 20개 단체가 자율통합추진위원회가 구성돼 통합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나머지 단체들도 연말까지 자율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내년 7월 1일 통합 청주시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청원군 교류사업 확대추진, 통합관련 국비확보, 행정적 통합지원 등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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