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15일 청주올림픽기념관서

‘2013 솔라 페스티벌’이 다음 달 13∼15일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해품도(해를 품은 충북도)’ 이미지 확산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행사장에는 충북도 태양광 산업의 미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홍보관’, 태양광 발전의 원리를 학습할 수 있는 ‘교육관’, 자가발전 등 놀이체험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관’ 등이 설치된다.

청소년들이 모형 태양광 자동차를 설계·제작해 경주하는 ‘모형 태양광자동차 경주대회’를 비롯해 ‘솔라 골든벨’, ‘솔라카누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이 행사와 함께 내달 13∼16일 청주 롤러스케이트장과 충북대 자연과학대학에서 ‘1회 충북 바이오·솔라 기능경기대회’도 열린다.

대회 종목은 2개 분과 11개 직종이며, 바이오분과는 세포 배양과 DNA 유전자 지문, 실험동물 등 7개 직종, 솔라분과는 태양광 설계 디자인, 설계 시공 등 4개 직종으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진다.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열리는 이 대회에는 22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도 관계자는 “두 대회는 창의력을 기르고 과학기술에 대한 마인드를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기능경기종목의 개발·보급과 함께 기반산업의 숙련기술인 양성 지원시책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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