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장윤정(33)과 박현빈(31)이 오는 9월 미국에서 듀엣 콘서트 투어를 개최한다고 소속사인 인우프로덕션이 27일 밝혔다.

둘은 오는 9월8일 뉴욕 퀸즈칼리지 콜드센터를 시작으로 10일 시카고 알카다시어터, 13일 로스앤젤레스 슈라인오디토리엄 등 미국의 여러 도시를 돌며 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이번 공연은 한가위를 맞아 한국 교민 등의 관객들이 한자리에서 어울리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미국 공연 주최사 관계자는 인우프로덕션을 통해 "교민을 대상으로 한 공연이어서 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가수로 장윤정과 박현빈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장윤정은 지난 2007년 미국 7개 도시를 돌며 단독 공연을 전회 매진시켰고 박현빈은 일본 시장에 진출해 해외 팬층을 확보해 미국에서도 인기가 좋아 출연 요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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