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우수학생의 지역고교 진학 유도와 학부모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사칙연산 인재스쿨’을 운영한다.

사칙연산 인재스쿨은‘부족함은 더하고 어려움은 빼고 성과는 곱하고 지식은 나눈다’는 의미로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명문대 입학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사칙연산 인재스쿨은 서산여고, 서령고, 서일고 등 3개 거점학교 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처음으로 운영된다.

학교별로 우수 학생을 선발해 지역 우수 교사나 외부강사가 국어, 영어, 수학, 논술 과목을 평일과 주말에 가르친다.

학생들은 대학 수능시험에 대비한 심화학습과 함께 입학사정관제 준비를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진로, 진학 교육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추경예산 1억원을 확보, 지난 6월부터 고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 거점학교를 선정, 2학기부터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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