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복)는 지난 27일 군청에서 아로니아 재배 농민 250여명을 대상으로 단양아로니아 재배기술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체계적인 기술교육을 통해 단양아로니아가 군의 새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부분의 농민들이 올해 처음 단양아로니아 재배에 나섰던 만큼 3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교육은 각종 질문이 쇄도하는 등 뜨거운 교육 열기를 보였다.
센터는 아로니아 재배 기초부터 올바른 가지치기, 병충해방제, 친환경토양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재배농가의 궁금한 사항을 중심으로 상세하게 교육했다.
이날 재배기술은 이종만 기술담당관이, 친환경토양관리는 조성환 지도사가 핵심적인 강의와 문답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교육해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가한 농민들은 인터넷 등에도 없는 귀한 정보를 얻었다며 단양아로니아를 명품 농산물로 육성하자는데 한뜻을 모으기도 했다.
이용복 소장은 아로니아는 타 작목에 비해 재배정보가 부족한 게 현실이라면서 타 작목의 친환경농법을 접목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고품질 아로니아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장승주>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