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열매 아로니아를 테마로 한 ‘1회 단양아로니아 축제가 오는 92~32일간 단양에서 열린다.

상상 그 이상의 왕의 열매(Kings Berry)’란 슬로건을 내건 이번 축제는 단양의 차세대 소득작물 단양아로니아의 효능과 홍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세계적 석학 바버 교수(폴란드 바르샤바 의대)를 비롯해 국내외 아로니아 권위자가 참여하는 국제 심포지엄은 축제의 가치와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축제 첫날인 2일에는 단양대명리조트에서 국제 심포지엄과 아로니아 음식·가공식품 전시회가 열린다.

국제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교수, 전문가 등 8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로니아의 효능과 임상, 기능성, 재배기술, 가공 등에 관한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바버 교수의 다년간에 걸친 아로니아에 관한 임상연구는 단양아로니아의 효능을 입증하는 귀중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또 숙명여대 한국음식 연구원이 개발한 아로니아 한식 디저트 6종과 국내 및 일본 북해도립 가공센터에서 출품한 잼, 주스 등 20품목 100여종의 가공제품이 전시된다.

둘째 날인 3일에는 단양아로니아 가공센터 가동식을 비롯해 묘목전시, 가공음식 시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단양아로니아 수확체험 행사는 축제의 하일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은 셔틀버스를 타고 영춘면 상리 아로니아 밭으로 이동해 수확체험을 할 수 있으며, 직접 딴 아로니아 열매는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최근 건강열매로 각광받고 있는 아로니아는 시력회복을 비롯해 심혈관질환, , 당뇨, 항노화, 중금속 해독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양/장승주>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