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포도산지인 영동에서 ‘2013 영동포도축제830~91일 영동체육관, 와인코리아, 농촌체험마을 등 영동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영동포도와 어우러지는 아주 특별한 체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올해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로 지정된 체험관광축제로서 포도밟기, 포도 낚시, 영동포도 클라이밍, 포도빙수·초콜릿 만들기, 와인족욕 등 30여 가지의 다양하고 독특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영동체육관 특설무대에는 열린콘서트, 뮤지컬 갈라쇼, 마당놀이(뺑파전), 마술퍼포먼트, 불꽃놀이 등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이벤트 공연이 마련됐다.

특히 14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자랑하는 영동포도를 일반 시중보다 3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마지막 날인 91일 오전 9시부터 향긋한 포도향기와 함께 10영동포도 전국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포도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포도축제 관광열차 운행, 와인 트레인 운행, 전국 여행사 버스투어 등이 운영되고 농·특산물 판매장에 전문배달원 배치 및 주차장, 영동역 광장 등에 물품 보관소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청정 영동에서 생산되는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포도 출하 성수기에 맞춰 축제를 개최했다관광객들이 영동포도의 향과 맛에 흠뻑 빠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손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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