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시립도서관 개관 10주년과 독서의 달을 맞아 6곳의 공공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독서 문화 행사를 연다.

9월 한 달간 ‘책 하나 더 읽기+1 대출’ 서비스를 시행하고 문화행사로 원화전시회, 영어동극 공연, 책사랑 포이트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립도서관은 3일부터 한 달간 원화 전시회를, 11일부터는 창작극 ‘너는 특별하단다’ 동극 공연, 26일에는 ‘책사랑 포이트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북부도서관은 3~22일 ‘책나무 원화전시회’를 열고, 7일에는 ‘동화스토리텔링’ 강좌, 이어 21일에는 키재기와 책읽기 기록 팸플릿을 배부한다.

서부도서관은 10일 명작동화 ‘빨간망토’를 각색한 영어 동극을 펼치고, 14일에는 ‘거짓말에 속은 심수리’ 인형극을 공연한다.

상당도서관은 4일부터 1주일간 ‘그림책 원화전시회’를 열고, 7일 ‘그림자 나라의 친구들’ 그림자극 공연, 14일 가족극장 ‘고 녀석 맛나겠다’ 공연, 28일에는 ‘거짓말쟁이 심수리’ 인형극을 공연한다.

남부도서관은 7일 ‘팥죽할멈과 호랑이’ 인형극을, 14일에는 ‘꼼지와 왕콧구멍’ 인형극 공연을 준비했다.

신율봉어린이도서관은 10~27일 ‘그림책 원화전시회’를 열고, 손인형극 공연을 2회 개최한다.

오는 4일 오전 10시 시립도서관 강당에서 열리는 개관 10주년 기념식은 ‘우리동네 도서관’ 시사회를 시작으로 책 읽는 가족 인증서 전달, 공로패 수여, 축시 낭송,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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