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내년도 의정활동비를 동결하기로 하고 충남도에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 17개 광역의회 가운데 내년도 의정비 동결은 물론 2년 연속 동결조치는 처음이라고 도의회는 설명했다.

도의원들은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연 5352만원(446만원)의 의정활동비를 받게 된다.

이준우 도의회 의장은 국내외 경기침체 장기화, ·월세 급등 등의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고통을 함께한다는 취지로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했다의정비 동결로 의정비심의위원회 구성과 주민의견 수렴 등을 위해 소요되는 예산 2000여만원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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