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백농협, 장소·차량 등 지원



삼성서울병원 의료봉사단이 진천군 문백면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문백농협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조이너스 의료봉사단’은 지난달 31일 문백초 도암관에서 주민 3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이날 내과, 정형외과, 신경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등 의료진 50여명이 참여해 초음파, 심전도, 혈액, 소변검사, 골밀도 측정, 엑스레이 검사 등을 실시하고 주민 50여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효도사진도 촬영해 줬다.

특히 문백농협은 7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몸이 불편하고 연로한 주민들을 버스로 직접 이동시켜 호응을 얻었다.

박영근 문백농협조합장은 “봉사단이 주민들 대부분이 연로한 어르신인 것을 감안해 치료와 예방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알려져 감사하다”며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 봉사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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