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제품 20∼50% 할인… 45개 판매부수 설치



올해로 33회를 맞이하는 인삼축제장내 ‘국제인삼교역관’은 어린이부터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건강을 다져줄 인삼약초제품이 가득하다.

금산인삼농협 등 40여개 인삼가공제조업체가 생산한 다양한 인삼약초제품들이 45개의 홍보 판매부스에서 전시 판매될 전망이다.

생산기업에 파견된 전문가로부터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시음도 가능하다.

축제기간 할인 폭은 기업체 및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20~5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된다.

이 곳에서는 특히 금산군수가 제조시설을 허가하고 품질을 보증하는 ‘금홍’제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선택의 기회를 풍부하게 누릴 수 있다.

‘금홍’은 농산물우수관리제도를 통과한 GAP인삼을 원료로 철저한 품질관리(GMP시설)를 거친 제품이기 때문에 안전성을 보장한다.

인삼제품 깜짝 경매 이벤트도 함께 열려 쇼핑의 즐거움은 배가된다.

1500여개의 인삼약초 전문점포가 밀집해 있는 인삼약초시장도 알뜰쇼핑의 명소다.

축제장과 동선을 이루고 있는 수삼시장, 인삼쇼핑센터, 국제인삼시장, 수삼랜드, 수삼센타, 금산인삼약령시장 등 거대한 시장이 형성돼 있다.

국내인삼의 80%가 유통되며 전국 인삼약초 상인을 대상으로 도매를 겸업하기 때문에 시중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건강제품을 만날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약초썰기, 약초향주머니 만들기, 인삼깎기, 한방차 무료시음, 효소(와송)담그기 체험과 무대공연 및 관광객 노래자랑이 흥을 더한다.

쇼핑과 더불어 별미인 인삼튀김과 인삼막걸리를 곁들어 잠시 쉬어가는 것도 이곳 전통시장만의 또 다른 재미다.

33회 금산인삼축제는 6∼15일 금산읍 신대리 금산인삼관 광장 및 인삼약초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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