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충청남도에서 시행한 2013년도 시·군 통합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9개 분야 42개의 주요시책에 대한 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시는 일반행정, 지역개발, 문화관광, 안전관리 등 4개 분야에서 탁월 또는 우수 등급을 획득해 종합성적 ‘우수’를 달성하고 재정 인센티브 5억 원을 충남도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특히 시는 지난해 시·군 통합평가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지난 2009년부터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 전반에 걸쳐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의미가 깊다는 평이다.

분야별 평가를 보면 그동안 부진했던 일반행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지역개발 △문화관광 △안전관리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인사교류와 유연근무제 △실적 △법질서 확립 △과태료 징수 실적 △민원서비스개선 △정보공개 처리 적절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탁월’ 등급을 받았다.

지역개발 분야에서는 에너지 절약형 차량 보급률과 탄소중립 프로그램 인증 실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문화관광 분야의 문화프로그램 활성화 시책 △도서관 사서 인력확보 △장서이용실적과 안전관리분야의 재난관리기금 확보 및 사용실적 △안전모니터봉사단 운영 활성화 시책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황교수 기획담당관은 “이번 결과는 공주시 전 직원이 우수한 행정력을 바탕으로 국·도정 주요시책을 열심히 추진해 얻은 결과”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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