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교육지원청 특수·방과후지원센터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범) 특수·방과후지원센터(제천시 청풍호로 2길 4-5·센터장 장병석·☏043-652-0552)는 모두 함께하는 제천특수교육지원센터, 다(多)행복한 방과후 학교, 꿈을 찾는 지역연합방과후학교,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복지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제천교육지원청의 특수교육은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장애가 있는 학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 및 지원을 하고 있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005년 개소해 특수교육대상자의 조기발견 및 진단평가를 통해 특수교육대상자를 선정ㆍ배치하고 교수ㆍ학습활동, 순회교육 및 특수교육 관련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수교육대상자의 선정배치는 장애가 있거나 장애가 있다고 의심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후,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배치하고 특수교육지원서비스의 내용과 범위를 결정하고 있다.
특수교육대상자 195명에게는 치료바우처를 이용한 치료지원 서비스 및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특성과 요구에 적합한 학습보조기기 및 보조공학기기를 대여해 장애교정 및 경감, 2차 장애 예방 및 장애 개선을 통한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유·초·중학교 특수학급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150명)으로 ‘33회 장애인의 날 기념 체육대회’를 개최해 장애극복과 재활에 대한 의지를 고취시켰다.
또 방학 중에는 해누리학교 방학프로그램을 제공해 수요자 중심의 특수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상설모니터단에서는 장애학생의 범죄예방 및 인권보호를 위해 특수교육대상자가 배치된 학교에 정기모니터링과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성교육 및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격차 해소·내실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맞춤형 방과후 자유수강권제, 대학생 멘토링제, 읍·면단위 초·중학교 18개교의 방학아카데미, 지역 24개 초등학교에서 주간돌봄교실 17실, 토요돌봄교실 15실, 엄마품 온종일돌봄교실 8실을 운영하고 제천시청의 교육경비보조사업비 3억원을 농촌지역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또한 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서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2개교에 사교육 없는 ‘충북 Edu·Core 스쿨’ 사업을 운영 중이며, 초등학교 21개교, 중학교 12개교에서 65개의 토요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1547명의 학생들이 연간 2억3400만원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방과후 학교 내실화를 위해 방과후 학교 부장교사제, 연구시범학교, 홈페이지 운영 등을 통해 내실 있게 운영했으며, 방과후 학교의 질적 제고를 위해 외부강사 원격연수 및 우수강사풀제를 활용해 방과후 학교 운영의 질적 향상과 증진을 도모했다.

● 꿈을 키워가는 라디오방송 제작
제천지역 초·중학교 학생 100여명이 참여하는 지역연합 방과후 학교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를 형성하고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계발하고자 제천시청 및 제천영상미디어센터와 연계해 매주 금·토요일 라디오 방송제작 ‘라디오스타’와 영화 리터러시 ‘영화, 꿈을 찾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연합 방과후 학교에서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청소년 문화의 질적 향상을 위해 라디오방송제작과 관련된 KBS본관 견학 및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을 관람해 이론만이 아닌 실전 적용을 위한 다채로운 방송 적응 훈련을 마쳤다.
특히 ‘라디오스타’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중인 지난 8월 15~16일 ‘미니FM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참여해 학교에만 국한 되던 방과후 교육을 지역으로 확대해 정규 교과 과정 외에도 다양한 분야를 각 과정별 전문가에게 직접 배우고 익힐 수 있어 학생 및 학부모님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

●가정·학교, 지역사회 연계협력
제천교육지원청에서는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경제적·정신적·신체적으로 취약하거나 불리한 상황에 있는 학생들에게 교육복지 우선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취약 아동·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교육·문화·복지의 통합지원체제로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이 이뤄지고 있으며, 초·중 10개교와 민간단체 2개 기관이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복지사업학교 간 공동사업인 ‘제천사랑 문화유산탐방’은 우리고장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과정과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이다.
‘마인드 UP 인성캠프’는 지역사회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경험을 제공한 프로그램으로 학교 적응력 향상 및 심리·정서적 안정을 통해 학생 자신의 내면 성찰과 정체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청소년에게 희망주기 헤어 이벤트’는 제천여성발전위원회의 미용봉사자들이 학교로 찾아가는 무료 헤어커트 프로그램으로 농·산촌의 비사업학교까지 확대 실시하고 있다.   

장병석 제천교육지원청 특수·방과후 지원센터장
 
질 높은 특수교육·학생들의 다양성 존중
 특수교육 대상자의 다양한 교육적 배치에 적절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적인 지원체제가 미비해 모든 분야에서 취약계층의 하나인 특수교육 대상자에 대한 지원 요구가 점차 증대하고 있다.
  장병석(57·사진)제천교육지원청 특수·방과후 센터장은 특수교육 대상자에 대한 교수·학습의 효율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특수학교·일반학교·지역사회기관 등 관련 기관간·부처간 협력 체제를 확보해 종합적인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 질 높은 특수교육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수교육 대상자의 교육적 요구를 충분히 반영해 최적의 특수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가정, 학교,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더 나아가 개인의 자아실현에 밑거름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교사·학부모·일반시민이 지역사회의 지원네트워크를 구축해 특수교육 대상자의 진로·직업·전환교육 및 관련 서비스에 대한 지원으로 학교 졸업 이후 지역사회의 건전한 구성원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장애아 부모교육 등 장애복지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내의 전반적인 특수교육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효율적으로 전개해 수요자 중심의 특수교육적 기능을 최대한 수행해 특수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장 센터장은 “학교가 중심이 된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로 청소년 문화의 질적 향상과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 및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에 힘을 기울여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생사랑 으뜸 제천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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