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편리함을 추구하며 살아가고 있다. 과거 원시시대는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이고, 현재는 공동생활의 주거형태인 아파트에서 수 많은 편리성을 추구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아파트라는 집단주거 형태가 많은 장점도 있지만, 살다보면 비인간적이고 지나친 핵가족화의 독립생활로 인간미가 메말라 몰인정한 생활을 하고 있다. 삶을 살아본 중.장년층의 기성세대들은 마음속으로 전원속의 생활을 그리워하며 동경한다. 아파트가 편리성과 보안성는 갖추어져 있지만, 반대로 사람이 살면서 서로 정을 주고 받아야 하는데 독립된 개인주거형태이다 보니 비인간적 측면이 부각된다. 요즘 건축되는 아파트는 공동 휴식공간 및 소통의 공간을 따로 만들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기존의 아파트는 소통공간 부재로 인간성이 메마른 주거 형태 이다. 그래도 현대인은 아파트 생활을 많이 선호하고 있다. 공동주거 공간인 아파트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모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곳이 어디일까? 달리 표현하여 아파트에서 사람간 소통의 역할을 하는 장소는 어디일까? 그 곳은 바로 아파트민의 대부분이 자주 이용하는 엘리베이터일 것이다. 아파트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파트 단지의 얼굴 역할을 하는 공간인 엘리베이터에 대하여 오늘은 고민하고 생각해 보자.

  오늘날 대부분의 현대인이 거주하는 아파트 생활은 매우 편리하다. 현재 아파트에 거주하는 인구는 얼마나 될까? 2010년 통계청 인구총조사결과에서 아파트 거주자는 전체인구의 60%를 넘었다. 우리 나라 전체인구를 5천1백만명 정도로 감안하면 아파트 거주인구는 대략 3천만명 정도이다. 우리 인구의 절대다수가 아파트에 거주한다는 사실에 문제점은 없으나 활동공간이 높은 아파트를 선호하다 보니 부대공간이 협소한 기존 아파트는 주차문제 층간소음 등으로 사회문제화 되기도 한다. 아파트는 우리 시대의 상징이며  동시에 재난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진다. 재난 측면에서 보면 국민 3천만 명이 거주하는 아파트는 재난 대비책은 필수적이다. 아파트는 이제 중요한 재산관리의 대상이고, 아파트를 선호하는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아파트 생활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가? 장점은 수리 수선이 적고 관리가 편하며 보온성과 보안성이 좋고 단점으로는 설계나 시공품질에 따라 다르지만 층간소음 이웃과 소통부재 대로변 아파트의 경우 자동차와 생활소음 등이다. 또한 엘리베이터의 고장 과다한 관리비 지출도 중요한 요인이다.

   현대사회의 아파트에서 많은 사람이 오가며 부딫히는 공간은 엘리베이터이다. 엘리베이터는 아파트 생활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한다. 많은 사람이 함께 하며 만나 인사하며 대화하며 공감하는 장소이다. 저층의 거주자도 사용은 미흡하지만, 아파트를 이용하기 위한 위층 사람들과 엘피베이터 앞에서 인사하고 소통한다. 고층에 사는 분들은 엘리베이터 없는 생활은 끔찍하다. 엘리베이터는 아파트에서 매우 중요한 이동 수단이다. 이 공간은 아파트 생활의 얼굴이고 꽃이라 할 수 있다. 아파트 단지내의 공원, 놀이터, 주차공간, 쓰레기 분리수거 공간 등도 소통하는 공간이나 엘리베이터 보다는 덜하다. 엘리베이트는 아파트의 얼굴이기 때문에 께끗하게 청소되어 있어야 이웃과 만나 즐겁게 인사하고 서로 웃으며 상쾌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아침에 이웃과 만나고 하루일을 마치고 지친몸으로 귀가시에 이웃과 만나 저녁 인사를 하는 공간이다. 이 공간이 지저분하고 퀘퀘한 냄새가 난다면 지친몸은 더욱 힘들 것이다. 하지만 깔끔하고 청결하다면 우리집 거실로 착각 할 것이다. 이런 역할을 하는 엘리베이터가 께끗하다면 거주하는 아파트 입주민이 행복한 것이다. 따라서 엘리베이터는 아파트의 얼굴이고, 입주민은 우리의 소중한 얼굴을 더립히지 않도록 말끔하게 관리하여 나의 얼굴이 귀티가 나고 기분좋은 하루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파트의 엘리베이터는 나의 얼굴, 아니 우리의 얼굴이니 소중하고 정숙하게 관리하여 우리의 삶의 행복지수가 향상되도록 노력하면 오늘도 우리생활은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