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4일 200만 충남도민의 금강하구 해수유통 관철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문가, 환경단체, 공무원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 해수유통 희망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금강 해수유통을 연구해온 지오시스템리서치의 김태인 박사가 ‘금강 부분 해수유통 수치모델링’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다양한 해수유통 시나리오와 그에 따른 염산확산 거리 등에 대해 제시했다.

김박사는 갑문 개방문수에 따른 염분확산 범위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고 서천측 갑문 개방시 군산측 개방시보다 염분확산 범위가 다소 증가했으며, 해수유입량이 적을수록 염분확산 범위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전승수 전남대 교수는 ‘금강호의 기능확대를 통한 하구역 생태환경 복원 및 유역발전 추진’이라는 주제로 해수유통의 당위성 및 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