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기술품이 일본에서 75만 달러 어치의 수출계약을 따냈다.

안전행정부는 일본 도쿄에서 최근 열린 도쿄국제선물용품전에 옻칠, 금속, 도자, 목기 등 14개 전통기술분야 105점의 전통기술품을 출품해 모두 75만 달러 어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8일 밝혔다.

전라남도 목공예센터는 일본업체에 20만4000달러 어치의 목공예펜 수출계약을 맺었으며, 인제목공예는 물푸레나무컵, 부엉이 목기제품 16만달러 어치를 일본업체에 납품키로 했다.

제주옹기는 제주토로 만드는 수질정화용 세라믹 볼 필터 등 15만달러 어치의 전통기술품을 일본업체에 수출하기로 했다.

광주빛고을공예창작촌은 중국대형유통업체와 10만달러 상당의 생산품을 판매하는 효과가 있는 대리점 개설 계약을 맺었다.

안행부는 앞으로 우수한 전통기술의 상품화·사업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