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 의생명과학과 졸업생 3명이 연이어 교수로 임용돼 눈길을 끈다.

6일 이 대학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이 학과를 졸업한 뒤 고신대 의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배일권(36)씨가 최근 신라대 치위생학과 전임교수로 임용됐다.

연세대 의대 연구교수를 역임한 배씨는 그동안 항생제의 내성을 연구해 과학기술논문색인(SCI)급 논문 42편을 발표했다. 같은 학과 동기인 김성건(36)씨는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뉴저지 의대 연수를 거쳐 2010년부터 모교인 영동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1년 선배인 김근식(42)씨는 연세대에서 이학박사를 취득해 건양대 임상병리학과 교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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