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률 60% 진척… 2015년까지 55억원 투입
기초생활 기반확충·경관개선·역량강화사업 추진


괴산 사리 백마권역 마을종합정비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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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괴산군 사리면 백마권역 마을종합정비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11월 기본계획수립 착수에 들어간 백마권역 종합정비 사업은 10일 현재 60%의 진척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계획이 수립된 이후 이 사업은 지난해 6월까지 10회에 걸친 권역추진위원회의와 강원도 횡성 금계권역 선진지 견학 등을 다녀왔다.

이후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최종 주민공청회를 가졌고 지난해 9월과 12월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승인 후 공사에 들어갔다.

백마권역 종합정비 사업은 괴산군 사리면 중흥·소매·노송리 9개 마을에 1569ha 규모로 5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5년까지 백마산 아래 자락 도·농 교류 1번지라는 비전을 갖고 친환경·체험·휴양·교류로 도시와 농촌 어우러지는 방향으로 전개된다.

이 사업은 1단계 3, 2단계 2년으로 나누어 추진되며 기초생활시설로 권역활성화센터 신축, 등산로정비, 폐쇄회로(CC)TV 설치, 재활용시설 등이 들어선다. 경관계획수립, 가로수조성, 백마저수지 주변개발, 권역안내판 설치, 전통자원 복원 등 지역경관을 개선하고 교육, 정보화, 컨설팅, 마을경영지원 등 지역역량강화사업도 포함됐다.

특히 폐교인 백마초 리모델링으로 권역활성화센터를 구축하고 수질오염이 될 수 있는 시설을 지양해 지역 어메니티 활성화를 위한 방향으로 조성한다.

411000만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추진되는 1단계 중 현재 권역활성화센터 신축, 등산로 정비, 경관계획수립, 가로수 조성, 백마저수지 수변개발, 소포장시설, 친환경축사, 정보화, 컨설팅, 마을경영지원 사업 등이 추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주민소득 기반확충과 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등 농촌에 희망과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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