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기(48·사진) 천안시의회의장이 10일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년 7회 대한민국의정대상에서 개인부문 최고 의장상을 수상했다.

최고의장상은 지도력과 원활한 의회 운영에 이바지한 의장에게 주는 상으로,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해 개인 공적과 업무추진력, 정책조정력, 역량개발 등 4개 항목을 놓고 전국 227개 기초시군구의회 의장들의 의정활동을 종합평가해 선정한다.

지난해 7월 천안시의회 6대 후반기의회 의장으로 선출 된 최 의장은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구현’을 목표로 열린 의장실 운영과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 구현, 선행적 입법권 강화,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각종 특별위원회 구성 등 탁월한 리더십과 원활한 의회운영을 통해 지방자치 실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최 의장은 “65만 시민과 함께 호흡하려고 했던 천안시의회의 노력이 인정받아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는 행정부와 함께 정책개발에 힘쓰고, LH가 약속했던 천안 외곽순로 건설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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