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 품질만족지수 PLC·인버터부문 1위 기업 선정 ,,성능·적합성·신뢰성·서비스·이미지 등 전 영역 ‘최우수’


 
LS산전 자동화사업부문장인 권봉현(왼쪽) 상무가 김창룡 한국표준협회 회장으로부터 인증패를 수여 받고 있다.



LS산전 자동화 부문 대표제품인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인버터가 국내 최고 수준의 품질을 공식 인정받았다.

LS산전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13년 한국품질만족지수(Korean Standard Quality Excellence Index) 1위 기업 인증’에서 PLC·인버터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돼 11일 서울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인증서를 수상했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조사가 실시돼 제품에 대한 고객만족도와 품질우수성을 널리 인정받는 인증으로, 국내 유일한 품질만족도 종합지표로 평가 받는다.

올해는 LS산전을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KCC, 한전KPS, 한국타이어 등 29개 업체가 48개 품목에서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PLC는 프로그래밍을 통해 산업·제조 현장의 기계 장치를 정해진 순서와 조건에 따라 동작하게 하는 범용 제어장치로, LS산전은 국내 기업 최초로 독자 개발·생산에 성공했다.

인버터는 전원의 전압과 주파수를 변화시켜 모터의 회전 속도를 제어하는 장치로서, 각 생산 현장의 사용환경에 맞게 기계 장치의 속도를 최적화시키면서 동시에 불필요한 에너지의 손실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주최 측은 “LS산전의 PLC와 인버터는 일반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성능, 적합성, 신뢰성, 서비스, 이미지 등 모든 평가 영역에서 타 업체들 보다 우수한 결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LS산전은 국내 산업용 자동화 분야의 선두업체로서 수십 년간 축적해온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전력수급 위기 상황에서 인버터 적용을 통한 전기 절감 효과가 크게 주목을 받으면서, 정부는 공공기관의 고효율 인버터 사용 의무화하고, 일반 기업에는 설치 보조금과 세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인버터 설치를 장려하고 있다.

LS산전 자동화사업부문장 권봉현 상무는 “전반적으로 산업 경기가 어렵고 외국 업체와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수상한 결과라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 PLC와 인버터 제품이 다양한 산업현장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 증대 등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남>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