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바이어 32명 참여… 작년보다 89만달러 증가



경기불황속에서 금산인삼의 효능을 찾는 해외 바이어들의 해마다 늘어나는 것으로 보여진다.

11일 금산군에 따르면 33회 금산인삼축제 기간중 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크리스탈 홀에서 개최, 인삼관련 제품 상담액 1159만달러와 계약액 151만달러 등 모두 1310만달러의 수출상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도 1211만달러 보다 89만달러 늘어난 금액으로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9개국 32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교역전을 찾아 본삼류, 홍삼액, 제과류, 차류 등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금산인삼 제품의 우수성을 공감하며 다양한 샘플을 구입,추가 상담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국내 인삼약초관련 기업은 44개 업체로 수출전문업체들이 주를 이뤘고 제품도 홍삼제품 위주에서 탈피해 뿌리삼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여 바이어들의 구매의욕을 높였다.

수출상담 운영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맡아 추진하고 있다. aT는 전 세계에 해외지사를 두고 있는 농수산물 수출 및 유통전문 공사로, 각 지사의 추천을 받아 이번에 우량 바이어를 유도했다는 평이다.

군은 아시아권 바이어의 지속적인 관리와 더불어 미주, 유럽, 러시아권의 바이어 발굴로 인삼수출의 다변화를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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