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최종 구입비용 발표…배추·시금치·배 가격 하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추석명절을 1주일 앞두고 시장별·권역별 구입비용 및 선물세트 가격을 조사·발표했다.
aT가 모두 4차례에 걸쳐 17개지역 39개소(전통 14, 대형유통업체 25)를 대상으로 조사한 차례상 구입비용은 전통시장 18만3000~18만5000원, 대형유통업체 25만7000~26만3000원으로 나타났으며, 2주전(8.28)대비 9.11일 조사 가격은 전통시장 1.4%, 대형유통업체 2.3%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전통시장 0.8%, 대형유통업체 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7개 지역을 5개권역(수도권·충청권·전라권·경북권·경남권)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전통시장은 수도권, 대형유통업체는 경북권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분석됐다.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중인 선물세트(7품목) 가격은 사과 4만5000원(5kg·16과), 배 5만5000원(7.5kg·13과)으로 지난주에 비해 하락했고, 한우갈비는 17만5000원(3.0kg·1등급)으로 소폭 상승했다.
aT 관계자는 “기상여건 호전과 정부 추석성수품 공급물량 확대 등으로 내림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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