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한국영화 액션 대작 ‘베를린’과 ‘마이웨이’를 방영한다.
20일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베를린’은 이번 추석 연휴 지상파 방송사들의 영화 프로그램 중 히트작으로는 가장 최신작이다. 지난 1월 말 개봉해 716만 관객을 모았다. 류승완 감독 연출, 하정우·전지현·한석규·류승범 주연의 첩보 액션 영화로,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북한과 남한의 첩보원들이 살아남으려고 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2011년작인 ‘마이웨이’는 19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순제작비 280억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제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소용돌이에 조선인 병사와 일본인 장교가 휩쓸리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강제규 감독이 연출하고 장동건과 일본 배우 오다기리 조가 주연했다.
이밖에도 KBS는 18일 밤 11시 10분 정지훈(가수 비) 주연의 ‘알투비-리턴 투 베이스’, SBS는 박신양 주연의 ‘박수건달’(17일 11시 10분), 이제훈·한석규 주연의 ‘파파로티’(20일 오전 10시 40분) 등을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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