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부터 미국서 14개 품목 대대적인 판촉전

서산시는 10월12일부터 30일까지 미국에서 대대적인 농특산물 판촉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판촉전은 지역 농특산물 수출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다.

서산시와 정부지원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담당하는 서산어리굴젓사업단, 서산생강한과명품화사업단에서 어리굴젓, 생강한과, 흑마늘, 조청 등 14개 품목을 가지고 참여한다.

교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뉴저지 등 현지 매장 7곳에서 판촉전을 벌인다.

충남도 LA통상사무소의 지원을 받아 현지 수입업체 및 유통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출 확대를 위한 상품 설명회도 개최한다.

12∼13일에는 뉴욕에서 열리는 한인축제의 ‘모국 농식품 특판전’에 참가해 현지 교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기학 농정과장은 “서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젓갈류 등 일부 품목에 편중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를 직접 찾아 나서는 공격적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달 생강한과, 조청, 흑마늘, 어리굴젓 등 1억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미국에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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