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 충북본부, 7개 지사 177곳,,미비점 보완, 시스템 성능 개선 도모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재성)는 지난 4월 11일 음성 무극저수지 통수식을 시작으로 올해 영농급수를 위한 ‘물관리자동화시스템(TM/TC)’운영을 오는 30일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물관리자동화시스템(TM/TC)은 원거리에 위치한 양·배수장, 저수지, 평야부 수문 등의 농업기반시설을 원격제어, 실시간 계측·감시를 통한 용수균등배분, 관개효율증대, 농업재해의 예방·경감, 물관리비용의 절감, 시설물 관리의 효율성 도모를 목적으로 충북지역 7개 전 지사에서 설치돼 현재 양·배수장 45개소, 저수지 28개소, 용배수로 104개소등 모두 177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비관개기인 10월부터 3월까지는 충북관내 설치된 141개의 CCTV을 통해 저수지 안전사고 예방 및 양·배수장의 도난예방을 위해 모니터링 하며, 물관리자동화시스템 운영 중에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해 시스템 성능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중인 충주·제천·단양지사 물관리자동화사업은 2015년 준공을 목표로 22억7300만원을 투자해 전국 최초로 지사 관할 농업기반 주요시설을 100%자동화 구축함으로써 대 농민 서비스·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본부 기전팀의 강성철 팀장은 “물관리자동화서비스의 선도 지역으로 지역본부와 지사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용수공급 및 지속적인 최신설비로 성능을 향상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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