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대표브랜드로 우뚝…엄격한 품질관리 '결실'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가 충남도와 충남 쌀의 전국적 대표 쌀 브랜드 육성을 목적으로 공동 개발하고 16개 농협RPC가 참가해 생산하는 '청풍명월 골드 쌀'이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는 연무농협미곡종합처리장(조합장 윤여흥)에서 생산한 청풍명월 골드 쌀이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한 '2013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지역특산물(쌀)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011년 출시한 청풍명월 골드 쌀이 짧은 기간에 경쟁이 치열한 고품질 쌀 시장에서 명품미(米)로 자리잡을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엄격한 품질관리가 선행되었기 때문으로 충남농협은 보고 있다.

청풍명월 골드 쌀은 충남도, 충남농협, 충남농업기술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남지원, 농협RPC 등이 참여하는 '청풍명월 골드 쌀 품질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재배종자 공급에서 판매제품 분석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품종은 충남의 토질과 기후에 가장 적합한 정부 보급종인 '삼광'을 선정, 재배하고 있다. 생산농협 RPC에서는 충남도의 지원으로 작목반 및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를 체결하고, 충남농업기술원의 영농교육과 삼광벼 재배매뉴얼에 따라 생산한 농가의 우수 원료곡을 확보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2회 이상 제품에 대한 품질검사를 해 기준에 미달할 경우 즉각 생산이 중단 조치되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가공·유통관리 기준도 강화해 연중 균일한 고품질 쌀 유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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