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다리·두타산·한반도 마을일대, 오토캠핑장·수상체험장 건립도


진천 초평호 일대가 관광지로 개발된다.
군에 따르면 초평면 화산리 초평호 일대 20여만를 중부권 대표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수일건설엔지니어링에 의뢰해 지난 4월부터 초평호 관광지 지정 기본계획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향토 음식인 붕어찜을 판매하는 식당이 모여 있는 붕어 마을과 인근 농다리, 두타산, 한반도 지형 마을 등을 개발하면 관광지로서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용역사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오토캠핑장과 리조트를 중심으로 한 숙박시설과 테마정원, 수생식물원, 수변 조망 데크 등 휴양·문화시설 건설을 제안했다.
또 수상체험장, 물놀이장, 스포츠 테마파크 등의 운동·오락시설과 붕어찜 등을 콘셉트로 한 테마 음식단지를 비롯 카페 등의 상가시설 조성도 거론했다. 군은 내년 2월까지 이번 연구 용역을 마친 뒤 관광지 지정 신청과 권역별 관광개발 계획 반영 등을 충북도에 요구할 계획이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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